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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차한잔 하려고 찾았던 인천 송도국제도시.
해가 져가는 모습을 보고 송도에 온김에 2017년 마지막 일몰을 보고 가자고 하여 급하게 차를 송도 G타워 전망대를 향해 돌렸다.
인천 송도 G타워 일몰 보기 좋은 곳
별뜻없이 방문한 송도에서 일몰을 보기로 정한곳은 송도 G타워 33층에 위치한 전망대이다.
해지기 약30분전부터 창가에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었고, 도착하여 자리를 잡고난 후에도 많은 인파가 끊임없이 몰려들었다.
2017년 마지막 해가 지는 모습이 보인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한해의 마지막날 일몰을 본 날이다.
항상 이시간에는 어딘가에서 술을 먹고 있거나 이동을 하고있거나, 집에 틀어박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아무생각없이 방문한 인천 송도에서의 일몰보기였기에 기대한바가 없었기때문인지 생각보다 멋있는 일몰을 볼 수 있었다.
무엇보다 찬바람을 견디기 힘든 아이에게는 바닷바람을 맞으며 지는 해를 보기 힘들었기에 따뜻한 실내에서 이런 전경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만족스러운 송도 G타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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