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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제

부동산 갭투자(부동산 투자) 그 위험성

by heykwon 2016.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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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 방법중 하나인 갭(Gap)투자

 

대한민국에서 부를 쌓기위한 대표적인 수단인 부동산 투자.

 

서민들 입장에서는 월급만 바라보고 살 수 있는 곳이 대한민국이 아니기에.

 

재산증식을 하기위해 많은 서민들이 부동산 갭투자에 도전을 합니다.

 

이 갭투자는 소액의 투자금액만 있으면 얼마든지 부동산을 내 명의로 소유를 할 수 있기에 서민들입장에서는 손쉽게 투자를 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죠.

 

저금리시대에서는 이 '갭투자'라는 부동산 투자방식이 열풍이였습니다.

 

 

 

 

 

 

우선, 이 갭투자라는 것이 무엇인지 집고 넘어가야겠죠.

 

갭투자란?

전세가와 매매가의 차이가 거의 없는 집을 구입해 임대수익이나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자.

 

대부분 임대수익 목적보다는 시세차익을 노리는 목적으로 투자를 합니다.

전세가와 매매가가 차이가 거의 없다보니 투자금도 소액으로 가능하죠.

 

전세가와 매매가가 차이가 없는데 왜 투자금이 소액인가?

 

예를들어 매매가 1억원의 아파트가 있습니다.

이 1억원 아파트의 전세금액은 8~9천만원입니다.

 

투자자는 부동산 투자를 알아보던 중 이 아파트를 보고 생각합니다.

 

'1억원에 아파트를 사서 전세를 맞춰야지.'

 

'1천만원으로 계약을 하고 8천이나 9천만원정로도 전세를 맞추면.. 9천으로 전세가 맞춰지면 내가 투자한 실제금액은 계약금 1천만원만 들어간게 되고, 8천만원에 전세가 맞춰지면 계약금을 포함한 내돈 2천만원만 있으면 되겠네.'

 

 

이렇게 1천~2천만원을 들여 집을 산 후 전세를 맞추고 기다립니다.

 

 

언제까지?

집값이 오를때까지.

 

 

 

 

 

1억에 산 부동산이 1억1천만원이 되면 내 수익금은 1천만원.

1억2천이 되면 2천만원.

1억3천이 되면 수익금은 3천만원.

 

 

부동산을 통해 이런식으로 투자를 하는 방법이 부동산 갭투자입니다.

 

 

 

잘만하면 수익률이 어마어마하겠죠?

 

 

 

위와같은 경우는 그나마 양호한 편입니다.

 

집값만 떨어지지 않는다면.. 전세가만 큰폭으로 떨어지지 않는다면..

최소한 본전은 찾을 수 있는 부동산 투자방식이죠.

 

물론, 집값이 떨어지게되면 당연히 투자수익률은 마이너스입니다.

 

 

부동산 갭투자에 대한 위험성은 이러한 방식보다 좀더 덩어리가 큰? 금액이 많이나가는 부동산매물에서 볼 수 있습니다.

 

몇번의 갭투자 성공 후 한번에 많은 금액을 벌어보고자 하는 욕심에.

저렴한 이자를 받을 수 있던 시절에는 대출에 대한 무서움도 덜하였기에 일부 대출을 받고 전세를 맞춘 후 이자만 내며 부동산 시세가 상승하길 기다리던 방법도 있었죠.

 

위에서는 매매가와 전세가만 하락하지 않으면 되었었지만.

이번 방법에서는 대출이 있기에 매매가도 하락해선 안되며, 전세가도 하락해서는 안되고, 이자율도 상승해서는 안됩니다.

 

이자율은 상승하더라도 소유하고 있는 부동산을 판 시점에 낸 이자보다 많은 수익금을 본다면 괜찮겠지만..

 

경기가 안좋아지게 되면 매매가에 대한 손해뿐만 아니라 팔릴때까지 이자에 대한 부담도 안고 가야된다는 것이죠.

 

 

 

 

 

아는 사례로.

어느분은 부동산 갭투자를 위해 일부 대출을 받고 전세를 맞춘후 부동산 시세가 상승하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시장 경기가 좋아지는 듯 하더니.. 어느순간부터는 오히려 나빠지기 시작하였고.

전세가는 하락하지 않았지만, 매매가는 약간의 하락을 보이기 시작했죠.

대출에 대한 이자는 상승하였습니다.

단기간 내에 팔 수 있을것으로 예상을 하고 산 부동산이였는데..

해가 거듭할수록 팔리지는 않고 보유하고 있는 동안 낸 이자금액은 갈수록 쌓여만 갑니다.

 

이러한 패턴이 반복이 되다보니 어느새 손해를 보지 않기위해서는 여태까지 낸 만큼의 이자금액을 포함해서 팔아야 하는데..

매매가 시세가 상승을 하지 않고있어 그 시세로는 팔리지가 않을것 같습니다.

 

결국.. 여태껏 낸 이자와 본전 생각에 차마 저렴하게 팔지는 못하고 시장 상황이 좋아지기를(경기가 좋아지기를) 좀 더 기다려보기로 합니다..

 

한채만 가지고 있었다면 큰 문제가 되진 않겠지만.

한번에 큰 돈을 벌고자 하는 욕심에 같은 방법으로 여러채를 매입하였고.

이자에 대한 부담이 해를 넘길수록 부담이 되다보니 이러한 경우가 가장 위험한 경우가 되겠네요.

 

그렇다고 안좋은 사례만 있는것은 아닙니다.

성곡적인 부동산 갭투자를 통해 많은 수익을 보신분들도 계시죠.

 

어떠한 투자를 하시든 본인이 선택을 하시는 것이기에.

투자하고자 하는 지역을 발로 뛰고! 손으로 뛰고! 이리 뛰고! 저리 뛰고! 많이 알아볼 수록 리스크는 줄어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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