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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최순실 구치소 청문회에서 그녀가 한 말 모음

by heykwon 2016.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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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논단의 중심에 있는 최순실.

 

최태민의 딸이면서 정유라의 엄마인 최순실.

 

그녀가 한 말들을 종합해 모아보았습니다.

 

 

 

 

 

2016. 12. 16. 구치소 청문회

 

서울구치소 수감동에서 진행된 국회국정조사 특별위원회 비공개 청문회에서 한 최순실의 대답.

 

미르, K스포츠재단 설립 아이디어. 당신이 내고 박근혜 대통령이 정경련에서 출연급을 걷는 아이디어를 냈느냐?

"그런 아이디어를 내지 않았다."

 

미르, K스포츠재단부분이 박대통령 아이디어라고 검찰에 얘기하지 않았느냐?

"공소장에 박대통령의 아이디어라고 하는 부분이 정호성 비서관에 의해 돼있어 그렇게 진술했다."

 

안종법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을 아느냐?

처음에는

"모른다"

나중에는 "안다 모른다 차원이 아니라 가까운 사이가 아니라는 뜻"이라고 말을 바꿈.

 

검찰 공소장에 따르면 박대통령과 여러사안에서 공모관계로 기소됐는데 인정하느냐?

"인정하지 않는다."

 

연설문수정한 파일등이 담긴 태블릿에 대한 질문.

"전혀모른다."

"나는 노트북을 사용한다"

"2012년에 태블릿을 한번봤고, 그다음부터는 사용하지 않았고 상용할줄 모른다."

 

태블릿을 유상영에게 맡겼나

"그얘기 어디서 들으셨어요?"

 

당신이 정직하게 얘기하면 나도 이 이야기를 어디서 들었는지 상황을 설명해 주겠다.

"..."

 

세월호 참사당일 행적에 대한 질문.

"어제일도 기억이 안나는데 2014년 4월 16일 일이 어떻게 기억나겠느냐"

 

독일에 세운 코레스포츠에 삼성전자가 작년 8월부터 80억가량을 송금하는등 200억가량 지원을 약속하는 계약을 맺은 혐의도 부인.

 

삼성에 지원을 요청했느냐?

"그런부탁을 한적이 없다"

 

그럼 삼성이 왜 돈을 줬겠느냐?

"공소장을 보라"

 

매주 일요일 청와대에들어가 문고리3인방과 회의를 했다는 증언이 있다.

"...."

 

청와대에 오면 돌아갈때 김밥을 싸달라고 했다는 증언이 있다.

"그런적이 없다"

 

독일에 8천억대 차명재산을 보유?

"전혀 사실이 아니다"

 

독일에 정말 재산이 없느냐

"한푼도 없다"

 

만약 8천억이 발견되면 국가에서 몰수해도 되겠느냐

"있으면 몰수하라"

 

전남편인 정윤회와 1992년 독일에 유베리란 회사를 설립했다.

"모르는 회사"

 

록히드마틴을 아느냐

"황당하다. 뭐하는 회사인지도 모른다"

 

김영재의원에서 160회, 7200만원어치 정도 프로포폴주사를 맞았느냐

"..."

 

김기춘 전청와대 비서실장, 우병우 전 민정수석 아느냐

"모른다"

 

우병우 장모 김장자 삼남개발 회장을 아느냐

"모른다"

 

최순실 측근 차은택은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최순실과 김장자 회장과 골프를 친적이 있다고 증언했었다.

 

 

국민은 최순실씨가 종신형을 받길 원한다.

"종신형 받을 각오 돼있다"

 

박대통령과 관련된 질문.

"대통령과 관련해서는 얘기하고싶지 않다. 심경이 복잡하다."

"박대통령이 나를 '최 원장'이라고 불렀고 박대통령이 대통령이 되기전 나는 '의원님'이라고 불렀다"

 

박대통령이 담화에서 당신을 '시녀같이 심부른이나 하던 사람이고 자기와는 눈도 못맞췄다'고 했다

"그런소리를 햇어요? 나는 그런얘기를 처음듣는다" 놀란듯한 모습 보임.

 

박대통령에게 대포폰을 만들어 줬느냐

"박대통령에게 대포폰을 준적 없다"

"박대통령에게 가방을 가져다주기는 했다"

 

고영태가 만든 '빌로밀로'제품이냐

"그렇지 않다"

 

당신한몸 죽어서라도 박대통령 탄핵이 기각된다면 어떻게 하겠느냐

".."

 

누굴 제일 원망하느냐

"나자산이 제일 원망스럽다"

 

지금까지 신나게 사셨잖아요

"신나게 살지 못했다"

 

여기서도 특혜를 받고있지 않느냐

"내가 유명해진 사람이라 구치소에서 신경을 쓰는것이지 특혜를 받는건 없다."

 

박대통령과 정유라씨중 누가더 걱정되느냐

"딸이 더 걱정된다"며 울음 터트림.

 

대부분의 혐의대 해대 "사실 아니다", "모른다", "답변할 수 없다" 부인.

 

"국민께 여러가지 혼란스럽게해서 죄상하다"

"나라가 바로 섰으면 좋겠다"

 

 

 

 

 

구치소 청문회를 다녀온 의원들이 말

 

"최씨가 박근혜 대통령을 원망하는것처럼 느껴졌다."

 

"'왜 나를 지켜주지 못했냐. 대통령이 퇴임한 이후에 재단 이사장 만들어주려고 내가 이고생을 했는데..'이런것이 눈속에 담겨있었다."

 

"무장병력까지 배치했다가 페이스북을 켜니까 사라졌다."

 

"구치소에서 권총을찬 무장병력까지 배치했다. 동영상을 촬영하니 이들이 황급하게 달아났따. 위원들이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있다"

 

"최순실이 이를보고 비웃고있다. 서울구치소 소장과 법무부차관은 최순실 보호자냐. 이게뭔가"

 

"너무 화가나서 아직도 뒷목이 뻐근하다."

 

"최순실을 면담하러 들어간 수감동에 무장교도관이 배치됐었다."

 

"가슴에 기동순찰대라고 써있더라. 시커먼 옷을 입고 덩치가 보통사람의 1.5~2배정도되는 사람들인데 가슴에 무장을 하고 있더라"

 

"이 무장교도관이 배치되는 경우는 교도소내에서 폭독, 수감된사람들끼리 폭행사건이 있을때"

 

"생중계를 시작하려고 휴대전화를 쥐니깐 이사람들이 쏜살같이 없어져서 사진을 못찍었다. 그사람들 그 자체만으로도 굉장히 위협적"

 

"최순실을 보호하기위해 국회의원들이 있었던 그 방에 무장교도관이 배치됐다는건 괸장히 심각한 상황"

 

"이사람들이 보안과 소속이라고 하더라. 이 사람들을 불러들인 사람이 누구인지를 나중에 밝혀야 한다"

 

"보안과장, 교도소 소장, 법무부차관 세명중 한명일듯"

"그이상은 잘 모르겠다. 그위에 지시가 있었다면 황교안총라 권한대행일것"

 

"최순실, 자기밖에 모르는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자기 관심사나 호기심이 생기는 질문, 이런데는 아주 또렷하게 대답했다."

 

"최씨가 화장실을 갔다 나오더니 교도소소장에게 '제가왜 여기있어야되냐', '빨리 보내달라'고 하더라"

 

"교도소소장이 저렇게 쩔쩔매는 수감자를 처음봤다."

 

"법무부도 지금 쩔쩔맨다. 교도본부장이 어제 있었는데, 최씨한데 쩔쩔매더라"

"아마 아직 대통령이 헌재에서 탄핵되지않고 살아있다고 생각해서 자기네한테 불이익이 올까봐 그러는지는 모르겠다"

 

"그사람한테 동정심을 가질수있는 어떻나 요만큼의 인간적인 면도 발견하지 못했다"

 

"쩔쩔매는 장면과 무장교도관을 배치한 그 두가지 사실때문에 밤에 잠을 제대로 못잤다"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수치감을 느낀다"

 

"현재 박대통령에 대해 좋지 않게 생각하는것으로 보인다"

"최씨가 범죄 혐의에 대해서는 대통령에게 떠넘기려고 하는듯한 모습으로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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