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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1987 기대되는 이유와 실제 실화배경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by heykwon 2017.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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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987 기대되는 이유와 실제 사건

영화 1987은 대한민국에서 1987년에 있었던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재구성된 영화인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최근 이러한 과거 사건들을 바탕을 만들어지는 영화들이 계속해서 등장함에 대한 불편한 심리를 들어내는 사람들이 많은것으로 알고있고 작품을 하나의 작품으로서 보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기도 하다. 개인적으로는 과거 좋지 못했던 사건들을 되새기며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말았으면 하는 생각과 잊지 말아야할 사건들이 분명 존재하는 대한민국이기에 이러한 영화들이 만들어지는것에 대해서는 나쁘지 않다 생각한다.

영화 1987 내용

1987년 1월, 경찰조사를 받던 대학생이 사망을 하게된다.  대학생의 사망 원인을 '단순 쇼크사'로 밀어붙이는 경찰, 처장(김윤석)의 주도하에 경찰은 이 사건을 덮기위해 거짓발표를 이어가고, 부검도 없이 시신 화장을 요청한다.

이날 당직이였던 검사(하정우), 검사는 경찰의 시신화장 요청을 거부하고 부검을 진행하며 단순 쇼크사가 아닌 고문에 의한 사망인것을 알아가고.

이를 취재하던 기자는 '물고문 직실사'로 보도를 한다.

무고한 한 젊은이의 죽음을 은폐하려 하는 경찰과 수뇌부, 이에 맞서는 사람들.

 

영화 1987의 실화배경 실제 사건

박종철 고문 치사 사건

이영화는 실제 대한민국에 있었던 사건을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로 실제사건은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바탕으로 하고있다.

박종철? 시간이 많이 지난 현재, 박종철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서울대 인문대학 언어학과 3학년 재학생 1987년 1월 13일 치안본부 수사관 6명에게 연행되다.

치안본부는 박종철의 대학 선배이면서 민추위 지도위원인 박종운을 잡기위해 박종철을 연행하여 박종운에 대해 취조하였으나 박종철은 대답을 하지 않았고, 경찰은 물고문, 전기고문을 가하여 결국 박종철은 사망하게된다.

1987년 1월 14일, 치안본부 대공수사단 조사실에서 박종철 사망. 병원으로 급하게 옮겼으나 이미 사망한 상태.

이를 중알일보 기자가 보도를 하자, 당시 치안본부장은 유명한 말을 만들어낸다.

"냉수를 몇컵마신후 심문을 시작, 박종철군의 친구의 소재를 묻던 중 책상을 탁!치니 갑자기 억!소리를 지르며 쓰러져 중앙대 부속병원으로 옮겼으나 12시경 사망하였다."

그렇다. 당시 시대는 '전두한 회고록'으로 논란이 많은 전두환이 대통령으로 있던 시대로 경찰이 이러한 말도안되는 해명을 해대는 '자기새끼 감싸기'가 관례이던 시대였다.

[부동산 경제 사회] - 역대 대한민국 대통령 유행어와 업적 등 step 1

(영화 예고편에 나오는 대사 "각하께서 심려가 크십니다"의 각하는 당시대 대통령이였던 전두환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결국, 고문의 의한 사인을 더이상 숨길수 없게된 경찰은 경찰 5명이 가담하였던 사건을 경찰 2명에 의한 고문 사건으로 축소 은폐하려 하였으나 이마저도 경찰 2명이 거액의 돈을 받고 총대를 멘 사실이 밝혀진다.

이 사건은 우리가 6월 민주화운동(6월 항쟁)으로 이어지게 된다.

 

1987 영화 예고편

 

개인적으로 영화 1987이 기대되는 이유

과거 실제사건을 바탕으로 실화영화를 개인적으로 좋아하기도 하지만, 이번 영화는 1987 영화의 내용을 떠나서 등장하는 배우들의 연기가 기대가 된다.

비리 경찰의 박처장역 김윤석, 증거인멸을 위해 시체를 화장하라고 지시하는 모습이다.

 

사건당일 당직검사였던 최검사역 하정우, 부모도 아직 보지 못했을 시체를 태울수 없다고 말하고있다.

 

그리고 윤기자역 이희준, 사건을 폭로하기 시작한다.

 

김윤석과 하정우의 연기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이들의 출연만으로도 흥행이나 다름없다고 할정도로 대중으로부터 인정을 받고있다.

하정우, 김윤석 주연 영화 추격자와 황해

이둘은 과거에도 주연으로 같이 영화를 찍은적이 있는데 그 영화들 또한 많은 사랑을 받았었기에 이번 영화에서도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지 매우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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