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폐란? 적폐청산이란? 뜻 그리고 정치보복

요즘에는 인터넷, TV, 라디오 등 각종 매스컴을 통해 적폐, 적폐청산이란 단어를 쉽게 접할 수 있다.

듣기만해도 묵직한 단어인 적폐와 적폐청산, 뜻에대해 정확하게 이해하고 사용해보자.

 

적폐란?

사전적 의미로는 오랫동안 쌓인 폐단(옳지못한 경향,관행등)을 의미한다.

 

적폐청산이란?

오랫동안 쌓인 옳지못한 경향, 관행등을 그만두게하겠다는 뜻이다.

 

최근에는 위 단어들이 정치보복이라는 단어와 함께 국회에서 많이 사용이 되고있다. 적폐청산과 정치보복은 무슨관계가 있는것인가? 말그대로 적폐청산을 하여, 잘못된것을 바로잡겠다는 것인데 왜 그 대상이 이들은 이것을 정치보복이라고 하는것인가. 아마도 입장의 차이이지 않나 싶다.

잘못된것을 바로잡는 일은 당연히 옳은 일이지만 그 대상이 되고있는 박근혜 정부와 이명박 정부의 입장에서는 정치보복이라는 말을 내새우며 어떻게든 방어를 하고자 하는 것이며, 박근혜정부와 이명박정부는 그 정부의 막을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많은 의혹들이 남아있는 정부이기에 현정부가 그것을 파헤치기 위해 정치보복처럼 보일 수 있는 일을 적폐청산이라는 말을 내새워 계속해서 많은것들을 밝혀내고자 하고있다.

대한민국을 뒤집어 놓은 이명박근혜

 

국민들의 입장에서도 이러한 행동이 정치보복처럼 보일까? 그렇지만은 않을것이다. 전부터 의혹이 많았던 4대강, 국정원사태, 대통령선거 개입, 취순실사태, 블랙리스트 등 의혹이 되었던 사건만해도 나열을 하기 힘들정도인데 이 사건들이 시원하게 밝혀진것들이 없었던 과거에 대해 아직도 의문을 품고 답답해하고 있는 국민들 입장에서는 정치보복이 아닌 적폐청산에 가깝다고 보인다. 그럼에도 왜 정치인들은 정치보복이라고 말하고 있는가. 말그대로 입장의 차이다.

해먹고 기분좋게 나왔는데 이제와서 그걸 들춰내고 쑤셔대면 누군들 좋아할까. 남은 여생 해먹은것과 해주는것들을 누리며 기분좋게 지내야하는데 그걸 막으려하니 당연히 기분이 언짢았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