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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서른이면 박상민 서른살에 가슴아픈 남자의 노래 가사

by heykwon 2017.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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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이면 박상민 서른살에 가슴아픈 남자의 노래

박상민의 노래중에는 정말 누가뭐라고해도 '이건 명곡이야'하는 노래들이 많다.

그중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는 '서른이면'이라는 노래로 20대때부터 필자에게 있어서 여러 의미로 노래방에가면 꼭 부르고, 자주 듣던 노래였다.

이노래를 듣고 부를때마다 복잡한 머리가 한결 가벼워지고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따라오던 두통에서 잠시나마 벗어날 수 있었으며, 서른이 되었을때의 자신의 미래 모습을 다시한번 다짐하고 다짐하게 만들었던 노래. 다른사람들도 마찬가지이겠지만 필자와 필자의 주변 친구들에게 있어서 서른이란 나이는 20대때부터 많은 의미가 담겨있는 나이였다.

서른이 되었을때는 결혼해있겠지, 서른이 되었을때는 멋진 차를 끌고다니겠지, 서른이 되었을때는 수시로 외국 여행을 다녀야지 등 '서른이 되었을땐 우리가 뭘 하고있을까?'는 어릴적부터 친구들과의 술자리에 안주거리로 자주 화제가 되었던 주제이기도 했다.

서른이 지난 지금. 지금은 마흔을 꿈꾸는 것이 아닌 지나간 20대때의 자신을 그리워하고, '그때 이렇게 했더라면'이라는 생각을 가끔씩 하면서 아쉬운 기억들을 떠올린다.

가수 박상민, 그는 '무기여 잘 있거라', '해바라기', 슬램덩크의 '너에게로 가는길', '지중해', '멀어져간 사람아', '울지마요'등 명곡이 참 많은 국민가수로 이중 '무기여 잘 있거라'는 어릴적 부모님께서 자주 이노래를 흥얼거리셨던 기억이 남아있다.

 

쓸데없이 개인적인 이야기가 길어졌는데 원래의 주제로 돌아와 가수 박상민의 명곡중 하나인 '서른이면'이란 노래를 소개한다.

 

가수 박상민

1964년생 가수 박상민, 현재 50대인 그는 1993년 정식 데뷔를 하였었고, '서른이면'이라는 노래를 불렀을 당시 2007년, 박상민 그의 나이는 30대가 아닌 40대였다.

 

서른이면 뮤직비디오 노래듣기

 

박상민 서른이면 노래 가사


서른이면 나도 취직해서 장가를 갈거라고 생각했지

내 부모님과 내 집사람과 오손 도손 살아갈꺼라고

 

돌아보면 다시 같은자리

시간은 너무 빨리 흘러갔어

내집 살라고 모아둔 통장엔 몇푼 안된 돈만있는 내나이 서른되어

 

많은 고민들로 복잡한 머리와

수많은 기대가 나를 억누르고

터질것만 같은 답답한 마음은

서른 이란 나이가 너무 빨리 온거야

 

내년이면 우리 아버지도

환갑을 바라보실 연세인데

이못난 자식 잘되라시며

걱정살에 주름만늘고

 

돌아보면 다시 같은자리

시간은 너무 빨리 흘러갔어

내 장가 밑천 모아둔 통장엔 몇푼 안된 돈만있는 내나이 서른되어

 

많은 고민들로 복잡한 머리와

수많은 기대가 나를 억누르고

터질 것만 같은 답답한 마음은

서른 이란 나이가

 

많은 고민들로 복잡한 머리와

수많은 기대가 나를 억누르고

터질 것만 같은 답답한 마음은

서른 이란 나이가 너무 빨리 온거야


이노래의 가장 공감되고 와닿게 되는 가사는 '많은 고민들로 복잡한 머리와 수많은 기대가 나를 억누르고, 터질것만 같은 답답한 마음은'이라는 부분이다. 이부분은 20대때도 와닿았었고, 30대인 현재도 와닿고 있으며, 40대, 50대가 되어서도 와닿을것만같은 가사다.

박상민이 부른 '서른이면' 이란 노래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30대의 인생이야기 이면서 누군가에겐 다가올 미래인 30대에 대한 불안감을, 누군가에겐 현재의 자신을 돌아보게 만들어주면서, 누군가에겐 이미 지나간 과거인 30대의 의미를 다시한번 되새기게 만든다.

서른이란 나이와 관련된 또다른 노래들로는 박상민의 서른이면이란 노래 외에도 유명한 노래인 김광석의 '서른즈음에', 라이머의 '서른즈음에', 이수영의 '서른'등의 노래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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