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진정성 김포 본점 가족끼리 가볼만한 곳

우연히 다음 포탈사이트의 메인에 올라와있는 포스트를 보고 알게된 카페 진정성.

카페 진정성 김포 본점의 사진 포스트를 보고 '가보고싶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바로 아내에게 김포에 있는 '카페, 진정성'에 가보자 했더니 아내는 이미 유명한 곳이라 어떤곳인지 알고 있었다 한다.

 

본점이 집에서 그리 먼곳도 아니고 인천~김포 구간 제2외곽순환도로가 개통이되며, 인천에서 김포까지의 이동이 매우 편리해졌기에 바로 출발.

 

김포에 위치한 카페 진정성 본점

사진으로 본 카페 진정성의 모습은 기존의 내가 생각했던 카페와는 많은 차이가 있었다.

하남 미사에 위치해있던 풍경 좋은 카페들과는 또다른 매력이 있어보였던 카페 진정성 김포 본점.

 

내부가 매우 깔끔하다.

 

내부는 오픈되어 있는 매장의 모습으로 답답함도 없으며, 카페 느낌보다는 드라마에 나올법한 단독주택의 모습을 하고있어서 그런지 '이런곳에 살아봤으면'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마음에 들었다.

 

추석 연휴기간을 이용해 방문하는 거였기에 문이 닫혀있으면 어쩌나 하고 전화도 여러차례 해보았지만 전화를 걸때마다 들려오던 '통화중'이라는 안내음.

김포에 위치한 카페 진정성 본점에 도착하였을때는 괜한 걱정이였단 것을 알 수 있었다.

북적거리는 손님들과 만차가 된 주차장.

 

"여기 왜이렇게 유명해?"

아내에게 물으니

"전부터 유명했는데 너만 몰랐어"

그렇구나.. 나만 몰랐구나..

오픈되어있는 매장의 내부모습

 

밀크쉐이크

 

점심시간쯤 방문을 하여 많은 손님들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었는데 좀더 있어보니 그나마 '한가할때 온거였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방문했을땐 계산대 앞에 약 2~3명의 손님이 줄을 서고 있었는데 즐기고 나갈때 보니 10명이상이 줄을 서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매장에 위치한 테라스에서 바라본 풍경

 

입구에서 보았을땐 1층 건물이였는데 내부에 들어와서 보니 2층 건물이였다.

숨어있던 지하1층?의 잔디공원

 

카페 진정성 김포 본점을 방문하고 가족끼리 갈본만한 곳이라고 느꼈던것이 도심속에만 있던 아이들이 자연을 느끼기에는 다소 좁은듯한 공간의 아쉬움은 있었으나 울타리 안이라는 안정감으로 아이 부모들이 걱정을 덜할 수 있을듯 해서다.

실제로 방문하여 보니 손님이 어린 자녀가 있는 가족단위의 손님들이 대부분이였다.

 

처음 알게되었던 사진속의 느낌과는 잔디공원의 규모등 다소 차이가 있어 아쉬움은 있었으나 그래도 괜찮은 곳이라고 느껴졌던 곳이다.

무엇보다 첫재딸이 너무 좋아했었고 아직 어린 딸에게는 위험한 자전거, 애견 등의 위험에서 벗어나 딸이 재밌게 뛰어놀다 왔다는 점에서 카페 진정성을 다녀오길 잘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