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골드 희대 사기극 실화 브렉스
최근 재미있게 본 영화중 하나는 2016년에 개봉한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있는 영화 '골드'다.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것은 워낙 포스터부터 영화 소개에 많이 나와있었기에 영화를 보기전부터 알고있었다. 하지만 실제 이 실화가 어떠한 사건이였는지에 대해서는 영화를 보고난 후에 알수있었다.
네이버 영화평점 8점대/다음 영화평점 7점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우인 '매튜 맥커너히'가 주연을 맡은 영화이기에 믿고 본 영화이기도 하다. 그를 처음본것은 2005년 영화 '사하라'를 통해서였다.
영화 골드 포스터
영화 골드 이야기
한방을 노리며 살고있는 주인공 '케니'. 이어받은 회사는 방해가고 있고 모든사람들이 그를 비웃기만 한다. 그런 그는 어느날 꾼 한번의 꿈을 믿고 그를 믿어주는 지질학자 '마이크'와 함께 인도네시아의 정글로 떠나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결과, 끝내 사상최대의 금맥을 발견하고 만다.
영화 골드의 실화 이야기
영화 골드의 실제 이야기를 보면 1995년도로 거슬러 올라가야한다. 필자가 이 사건에 대해 알지못했던 이유중 하나가 95년이면 놀이터에서 뛰어놀고 있었을 나이였기 때문일 것이다. 영화 골드가 실화로 다룬 금광회사는 '브렉스'라는 회사로 당시 너무 어렸던 필자는 잘 알지 못하는 사건이기에 당시에 발표되었던 기사를 읽고 작성하는 실화이야기가 되겠다.
20세기 최대 금맥을 발견하다 - 브렉스(BRE-X)
브렉스사의 회장 카드빚 만달러에 빈털털이가 세계 최대규모의 금맥을 발견하다.
작은규모의 광산회사인 브렉스는 1995년 10월 인도네시아 밀림지대인 '부상'이란 곳에서 세계 최대규모의 금맥을 발견했다고 발표한다. 브렉스사의 발표 후 인도네시아 동력자원부에서 4개월 뒤 밀림지대 '부상'이란곳에 금맥 4천만온스가 깔려있다고 발표를 하게되고 이후 추가 발표를 할때마다 금의 매장량은 계속해서 불어나기 시작한다.
금 4천만온스? 우리가 잘 알고있는 금의 단위인 '돈'으로 단위를 변환하면 약3억돈 이라는 단위가 나온다.
시가로 약 7백억 달러에 달하는 금광맥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당시 7백억이란 금액을 현재의 한화로 환산하면 약 79조원이다. 실로 어마어마한 금액이다.
96년도 5월이 되었을때에는 최초 발표되었던 매장량 4천만 온스가 2억 온스까지 불어나 있었다. 이소식은 세계 각국으로 전해졌고 세계는 브렉스사의 부상 금맥에 열광을 하기 시작했고 브렉스사의 주식은 치솟았다.
치솟는 주식으로 인해 브렉스사의 회장과 부회장은 약 2천만달러와 약3천만달러를 벌어들였고, 이때까지만해도 이 희대 사기극은 그 주인공들에게 많은 자금을 벌여들어주고 있었다.
이 희대의 사기극은 미국의 광업회사 프리포트 맥모란의 주장에의해 끝이나고만다.
"브렉스의 광산에는 충분한 금이 매장되어있지 않다."
영화 골드에서의 주인공은 2명으로 나눌수 있다. 금맥을 발견한 주인공인 케니와 그의 지질학자 마이크
이 영화의 실화에서는 주인공이 4명으로 나뉜다.
영화에서 케니역의 실제주인공인 브렉스 회장 데이비드 윌시.
브렉스의 부회장 존 펠더호프
브렉스의 주식 30%를 무상으로 받은 모하메드 봅 하산
브렉스 수석엔지니어 미셸 드 구스만
미셸 드 구스만은 이 희대의 사기극인 브렉스 금광사건의 가장 중요한 키워드를 가지고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미셀 드 구스만 사진
그중 영화에서 마이크역의 실제 주인공으로 알려진 미셸 드 구스만은 실제로 10년간 밀림을 헤매고다닌 전설적인 인물이며 브렉스의 광산 광석 견본 채취와 실험을 브렉스 부회장과 함께 책임을 지고있었다. 그는 실화에서도 영화와 마찬가지로 헬기에서 추락사 한 처참한 시체로 발견이 된다. 그의 시체는 추락사한 4일뒤 발견이 되는데 팔과 다리, 성기는 없어지고 얼굴도 알아볼 수 없는 상태로 DNA 분석을 통해 구스만의 시체임을 추정만 할 수 있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그가 남겼다는 유서등을 보여주며 자살로 사건을 마무리하지만 그의 가족들은 그가 작성한 유서가 아니라며 부정하였다.
그의 죽음에는 많은 의문점과 '사기극에 대한 죄책감을 못이겨 뛰어내려 자살을 했다'와 '자살한척하고 잠적을 했다.'라는 소문이 있다.
그후 그의 행적은 10년후 아내에게 2만5천 달러 한화로 약 2,800만원을 송금한 사실에 의해 발견이 된다. 그의 이체 흔적이 남아있음에도 현재까지 그가 죽었는지 살아있는지에 대해서는 밝혀진바가 없다. 죽은사람이 이체를 할순 없겠지..
왜 이영화를 보고난 후 필자의 머리속에는 한때 대한민국을 휩쓸었던 사건인 세모그룹의 회장이자 구원파의 지도자 유병언이 떠오른 것일까..
유병언은 도피중 변사체로 발견되었는데 그 변사체가 사람을 알아볼수 없을정도의 반백골화가 진행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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