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갈수록 기억력이 감퇴되고 있다는 느낌을 몸으로 느끼고있다.
예전에는 기억하고 있던 핸드폰번호, 공식, 영어단어, 생활용어, 상식 등..
갈수록 기억이 나지 않는다.
부모님의 번호를 기억하지 못한건 언제부터였을까?..
스마트폰이 생기고 나서부터?!
분명 군대에 있을 당시.
많은 번호를 암기하고 있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가족, 친한친구 등의 번호는 암기하고 전화번호수첩을 펼 필요없이 바로 공중전화를 통해 전화를 걸 수 있었다.
지금은?
번호를 기억할 필요가 없어진 현재.
그저 스마트폰을 켜고 저장해놓은 이름만 검색하면 바로 전화를 걸 수 있다.
이제는 스마트폰을 잃어버리면 전화를 걸 수 있는 암기하고 있는 번호는 오직 '아내의 번호'
기존에는 알고있던 영어단어.
이제는 기억하지 못한다.
왜그렇게 학창시절에는 하루에 몇백개씩 되는 영어단어를 외웠던 것인지..
암기하였던 그 많은 영어단어를 살아가며 다 사용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얼마전까지 사용하였던 영어단어들도 이제는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생활용어. 상식도 마찬가지다.
잠이 부족해서 그런건인가?
잠이 부족하면 뇌활동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기억력이 낮아진다는 기사를 얼핏 보았던 기억이 있다.
출산에 대한 영향인가?
남자인 나는 출산을 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육아에 대한 영향?
그럴수는 있겠다.
업무가 끝나고 퇴근을 하면 집에 들어가 육아와 집안일에 많은 시간을 아내와함께 보낸다.
아기 목욕, 분유, 이유식, 놀아주기, 설거지, 빨래 등등..
그렇다보면 어느덧 많은 시간이 흘러가 있고.
시계를 보면 10시.. 11시.. 11시30분..
아기가 잠들고나면 쉬는 시간이 찾아오지만.. 아이가 자는 시간은 11시에서 12시 사이..
늦으면 새벽 1시..
보통 또래 친구들은 10시 전에 잠든다고 하던데..
이제 8개월밖에 안된 아기는 왜이리도 잠이 없는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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