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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에는 왜 몰랐을까.
주변 선배들은 '뜻대로 되는일 없다', '대비책을 항상 생각해두어야 한다.'라고 많은 조언들을 해주었었지만.
당시 젊고 혈기왕성하며 경험이 많지 않았던 시절인지라..
주변 선배들의 많은 조언들이 와닿지가 않았다.
'나는 달라', '나는 그렇지 않아.', '나는 잘될꺼야.'
이러한 생각들이 그당시에는 근거없는 자신감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지금도 크게 달라지진 않았다.
무엇인가 일을 시작할때가 되면 마음 한구석에 '나는 다른사람과 다르다. 잘 될 것이다.'라는 마음이 자리를 잡고있다.
달라진 점이 있다면 근거없는 자신감이 아닌 근거가 있는 수준까지만 자신감을 가지고 잘되지 않았을 때의 대비책을 마련해 놓는다.
회피책이 아닌 대비책이다.
회피책을 마련해 놓는 순간부터는 일에 집중을 하기 어렵고 최선을 다하지 않게된다.
잘 되지 않았을때에 대비한 '잘되지 않는 상황을 잘 풀어가기 위한 대비책'을 마련해 놓는다.
문제는 세상사 뜻대로 되는일이 없다는 말처럼..
이 대비책 또한 항상 뜻대로 되진 않는다는 점이다.
그저 현재까지 다양한 경험들을 하며 느낀바로는
지나친 자신감 보다는 겸손한 모습을.
때로는 지나친 자신감을 표출하되 근거가 있는 자신감을.
마지막으로 무슨 일이든 항상 대비책 마련을.
이란 것이다.
가장 위험한 것은 '근거없는 자신감'
이 '근거없는 자신감'은 자신만을 흐트려트리는 것을 넘어서 이 '근거없는 자신감'에 찬 모습을 믿어준 주변에까지 피해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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